갈비뼈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특히 골절 부위가 폐나 심장 등 주요 장기 근처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갈비뼈 손상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절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하나요?
골절 진단 후 X-ray 촬영 결과 뼈가 어긋나지 않고 제자리에 있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부러진 뼈가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엔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하면 흉터가 남나요?
수술 여부와는 상관없이 상처부위 주변 피부 조직이 아물면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성형외과용 봉합사들이 개발되어 이를 이용한다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깁스 풀면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깁스를 풀고 나면 다시 정상생활이 가능해질 거라고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2개월간 고정 장치를 착용하면서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 2주 동안은 하루 10회 이상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부터는 서서히 재활운동을 시작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준비해야 합니다.
운동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안정을 취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움직이면 안된다는 거예요. 만약 움직이거나 기침을 하면 부러진 갈비뼈가 다시 붙을 공간이 없어지면서 상태가 악화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최대한 조심해서 생활하시고 2주 이상 지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깁스를 안해주던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낫나요?
실금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CT촬영을 통해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죠. 또한 대부분 1~2주 내에 저절로 붙기 때문에 굳이 깁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한달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면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병원 안가고 그냥 있으면 안되나요?
통증이 심하지 않고 단순 근육통이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 수 있나요?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고, 무리한 움직임은 자제하도록 해요. 또한 차가운 찜질보다는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칼슘 섭취를 많이 하고 비타민D를 보충하면 뼈 건강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갈비뼈 실금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