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코피가 나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죠? 저도 어릴때 자주 코피가 나서 어머니께서 걱정하셨던 기억이 나요. 코피는 왜 나는 걸까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잘못된건가요?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뒤로 넘어갈 수 있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앞으로 숙여서 입으로 숨을 쉬는것이 좋아요.
코피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통 지혈제나 얼음찜질 등 응급처치를 하면 대부분 멈추는데요, 만약 10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요..왜 그럴까요?
코피는 주로 건조하거나 피로하면 많이 나게 됩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엔 습도가 낮아져서 콧속이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이 때 점막이 약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일어나게 되요. 또한 비염이나 축농증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켜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코피가 날 수 있다고 해요. 만약 아이들이 코피가 자주 난다면 성장과 관련해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코피가 났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서 피를 삼키지 않도록 하고, 휴지나 거즈로 콧구멍을 막은 다음 엄지와 검지로 양 콧볼을 잡고 5분~10분 가량 압박해야 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얼음찜질을 하면 지혈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코피가 자주 나는데 괜찮은건가요?
코피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아이들이 코피가 많이 난다면 비염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검사받아볼 필요가 있으며, 성인이라면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 여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는 더욱 쉽게 코피가 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게 좋은가요?
많은 사람들이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오히려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엄지와 검지로 양 콧방울을 5분 가량 압박하면 지혈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하네요. 만약 10분 이상 지나도 멈추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코피가 난다면 위 방법들을 참고해서 올바른 대처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