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에 좋은 음식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공황장애 초기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호흡곤란 증세나 가슴통증, 어지럼증, 손발 저림, 식은땀, 메스꺼움, 비현실감, 죽을 것 같은 공포감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공황장애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다음 9가지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된다면 공황장애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심장이 마구 뛴다.

2) 땀이 많이 난다. 

3) 손발이나 몸이 떨린다. 

4) 숨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5) 질식할 것 같다.

6)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느낀다. 

7) 토할 것 같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 

8) 현기증 또는 불안정감을 느낀다. 

9) 비현실감(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듯한 이인감이나 자기 자신과 세상 사이의 격리감)을 느끼거나 혹은 내가 달라진 느낌이 든다.

공황장애 완치될 수 있나요?
사실 공황장애는 한 번 발병하면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는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히 치료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자주 먹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공황장애 환자분들은 카페인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나 홍차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 역시 알코올 성분이 뇌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쳐 발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초콜릿과 같이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높여 좋지 않으며, 탄산음료 속 과당성분도 피해야 합니다. 대신 바나나, 감자, 현미밥, 생선, 우유 등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황장애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공황장애 초기 단계에서는 항우울제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약물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기 어려워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특히 재발률이 높은 공황장애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공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니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고 대처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