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이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미생물 감염에 의해 뇌척수액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며, 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무균성(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구분되며,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나고 진찰상 수막자극징후 등이 있을 수 있다. 진단방법으로는 척수액검사, 뇌척수액 배양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 공명영상촬영(MRI) 등이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된다. 다만 노인이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드물게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뇌수막염이란 무엇인가요?
뇌수막염은 뇌척수액공간(뇌실막밑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다양한 질환을 말합니다.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는데요. 먼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전체 뇌수막염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구토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 및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7~10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어떤 건가요?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 특정 균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엔 열감기처럼 보이다가 점차 의식저하, 발작,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특히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무균성 뇌수막염은 뭔가요?
무균성 뇌수막염은 말 그대로 병원체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의 뇌수막염을 의미합니다.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되는 ‘산욕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출산 후 2개월 내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열, 두통, 경부강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수막염 백신 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생후 2개월~59개월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들이 해당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국가 필수예방접종인 Hib백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을 맞을 때 같이 맞으면 됩니다.
뇌수막염 예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 섭취 시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유행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뇌수막염 환자와의 접촉 시 전염가능성이 있나요?
뇌수막염은 호흡기로 전파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침, 가래 같은 분비물에 직접 접촉했을 때에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기, 변기, 칫솔, 수건 등 일상생활용품을 따로 써야 한다거나 격리 생활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가족 중 한 명이 뇌수막염에 걸렸다면 다른 가족구성원에게도 옮길 수 있으므로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사람이 많은 곳엔 보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뇌수막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