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치료방법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경항부(목), 경견부(목과 어깨), 견배부(어깨와 등), 상지(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목디스크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디스크 환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실수는 ‘내가 목디스크다’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뒷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느낌이 들다가 점차 어깨와 팔 쪽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단순 근육통이라 여기고 방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될 뿐 아니라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편 채 앉아야 하며,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는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에는 양쪽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목디스크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이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미세현미경수술, 내시경수술, 인공디스크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목디스크 자가진단 방법 알려주세요!
-뒷목이 뻐근하다.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손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팔이 저리고 힘이 빠진다.
-물건을 쥘 때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손가락 감각이 둔해진다.
-글씨 쓰기가 어렵다.
-젓가락질이 힘들다.
-한쪽 팔 특정 부위에만 저림 현상이 있다.
-옆에서 봤을 때 고개가 앞으로 빠져있다.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목디스크 초기증상이므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수술만이 답인가요?
목디스크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목디스크는 비수술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비수술치료만으로 완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비수술치료법이 개발되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목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디스크 비수술치료 종류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프롤로주사치료, 신경성형술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비수술치료인 도수치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틀어진 근골격계를 바로잡아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고 근육의 밸런스를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어 흉터 걱정이 없고 부작용 또한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자에게도 적용가능하며 고령환자분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술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도 도수치료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도수치료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목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북목증후군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목디스크라는 단어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질병이니 미리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