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사주는 따로 있다? 과연 그럴까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바람피는 사주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좋은 기운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면 오히려 일이 안풀리고 가정불화나 이혼 등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람피는 사주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주가 진짜 맞을까요?
저는 가끔 재미로 사주를 보러가는 편이에요. 그럴때마다 항상 듣는 얘기가 저는 남자친구랑 절대 안맞는다는 소리였어요. 심지어 제 친구 중 한명은 자기 남편이랑 너무 안맞아서 이혼위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런말들을 들을때마다 ‘에이~ 설마’ 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친한 언니가 소개팅을 해줬는데 첫만남에서부터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계속 눈웃음치고 애교부리고..
그리고 두번째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세번째 만났을땐 아예 대놓고 팔짱끼고 다니길래 뭐지 싶어서 물어봤더니 이미 썸타는 사이래요. 충격받아서 왜 나한테는 소개시켜주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깐 원래 같이 밥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약속 취소하더니 다른사람한테 연락와서 그냥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오빠가 저희 회사 상사였던거죠. 그때서야 아... 내가 들었던 모든말이 다 맞았구나 싶더라구요.
그럼 바람피는 사주는 따로 있나요?
네 맞아요. 분명 존재한답니다. 실제로 유명한 역술인들이 말하는 바람피는 사주 유형으로는
1) 도화살이 있거나
2) 관성이 많거나
3) 재성이 많은 경우
4) 비겁이 많은 경우
5) 식상이 많은 경우
6) 인성이 없거나
7) 충살 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관성(官星)이란 여자에게는 남편 혹은 직장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많으면 이성에게 인기가 많고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성향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정재(正財)란 돈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많으면 재물욕이 강하고 사치스러운 경향이 있으며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반면에 정관(正官)이 많으면 명예욕이 강하며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서 가정생활에 충실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외도를 한다고 하네요.
바람피는 사주는 어떤사람인가요?
사주팔자란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통해서 운명을 알아보는 학문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타고난 성격과 성향을 알 수 있는것이 일주인데요. 예를들어 을목(乙木)이라는 일간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무'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성품을 가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나무같은 부드러운 성질을 가진 사람이 다른 동물들을 만나거나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강한 불기운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바람피는 사주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실제로 바람피는 사주라서 결혼 후 불행해진 사례보다는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아요. 따라서 무조건 바람피는 사주라고 해서 나쁜건 아니라는 점이죠. 다만 문제는 이러한 기질을 타고났다면 스스로 제어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는건데요. 이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부부관계에서는 서로간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데, 만약 상대방이 나 몰래 바람을 핀다면 아무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배신감을 느끼고 믿음이 깨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렇다면 결국 관계회복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바람피는 사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물론 100% 확실한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해서 나쁠건 없겠죠? 여러분 모두 예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