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 증상 자가테스트
손떨림증상이란 말 그대로 손이 떨리는 증상을 말해요. 이 떨림이라는 현상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나 수전증처럼 손에서만 나타나는 경우엔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될 수 있어서 가볍게 넘길만한 증상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손떨림 증상과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수전증이랑 손떨림이랑은 다른 건가요?
네 다릅니다. 수전증은 본태성진전(essential tremor)라고 불리는 질환이고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반면, 손떨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치료 방법 또한 달라요. 따라서 정확한 진단 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럼 손떨림 증상은 왜 생기는 건가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약물복용입니다. 주로 고혈압약, 우울증 약, 파킨슨병치료제 등 신경계 관련 약물 복용 시 부작용으로 인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외에도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혈당, 말초신경병증 등 내과질환 및 기타 여러 가지 질병들이 손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손떨림 증상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약을 먹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현재 먹는 약 중에 손떨림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다면 의사 선생님께 해당 약을 먹지 않도록 요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특정성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약은 장기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전증이 없는데 왜 떨리는 거죠?
수전증은 말 그대로 손이 떨리는 증상이지만 실제로 가만히 있어도 미세하게 떨리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 안에서는 근육운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손이 떨리게 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노화(60%), 스트레스(15%), 약물 부작용(10%), 갑상선기능항진증(5%)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알코올 중독, 카페인 과다섭취, 불안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본태성 떨림이란 무엇인가요?
본태성 떨림은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 요인 또는 가족력에 의해 발병하며 주로 40~50대 중년 이후에 나타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떨림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60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10%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본태성 떨림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완치가 어렵고 평생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이랑 어떤 차이가 있나요?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면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안정 시 떨림 증세가 나타나다가 점차 신체동작이 느려지고 자세가 구부정해지며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는 운동장애가 동반됩니다. 현재까지는 정확한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보다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손떨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라도 손떨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저 말고 병원진료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