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심장
현대인에게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건강관리라는 명목하에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그럴 텐데요.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한다는 연구결과와는 달리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들어 부쩍 피곤하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이렇게 우리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수면부족 현상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수면 시간이 적으면 왜 안 좋은가요?
잠을 적게 자면 피로감이 누적되고 집중력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먼저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관절통, 우울증, 불안장애,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들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키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그리고 뇌기능이 떨어져 치매 위험률이 높아지고,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남성 여성 모두 생식능력이 저하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어요.
불면증 극복 방법은 없나요?
사실 불면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불면증 극복을 추천한답니다. 우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잠들기 4시간 전부터는 공복상태를 유지하며,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아요.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잠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온도 조절을 하고, 소음 차단을 위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잠을 많이 자면 건강에 좋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자도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수면시간은 성인기준 7~8시간이며, 6시간 이하로 자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9시간 이상 오래 자는 경우 오히려 비만위험이 증가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 질환 환자들이 술을 마시면 안 좋은가요?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혈압 발생률을 높이고 부정맥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합니다. 다만 소량의 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당량 마시는 것은 좋습니다.
커피를 마셔도 될까요?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서 졸음을 막아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뇨작용을 일으켜 탈수증상을 일으키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 및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는 하루 2잔 이내로 마시고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수면 부족 시 나타나는 신체 변화 및 불면증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6~7시간씩은 자는 것이 좋다고 하니까 다들 조금씩이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보도록 노력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