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 내막 이외의 장소에 착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정상적인 위치인 자궁강내가 아닌 난관, 난소, 복강 등 다른 곳에 착상되어 자라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출혈과 통증이 있으며 심할 경우 유산 및 불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궁외 임신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외 임신 증상은 어떤가요?
자궁외 임신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요.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생리불순 등의 증상만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가 월경 예정일이 지나도 출혈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그제서야 병원을 찾게 되죠. 그러나 이미 때는 늦은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골반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해요. 왜냐하면 감염증 및 면역학적 요인으로 인해 자궁외 임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또한 이전에 자연유산을 한 적이 있다면 다음 임신 시 자궁외 임신 위험성이 2~3배 증가한답니다.
자궁외 임신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자궁외 임신 진단 후 약물치료 여부는 환자의 나이, 임상경과, 향후 임신 계획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돼요. 만약 수술 시기를 놓치면 산모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태아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해요. 최근에는 초음파 검사 기술 발달로 조기에 진단될 뿐 아니라 다양한 약물요법 개발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게 됐어요. 다만 아직까지는 재발률이 높아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랍니다.
자궁외 임신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자궁외 임신은 전체 임신의 1~5% 정도이며, 초산보다는 경산 여성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에 자궁외 임신 경험이 있다면 재발률이 높다고 하네요. 특히나 35세 이상의 고령임신이라면 더욱 조심해야한다고 해요.
자궁외 임신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자궁외 임신 여부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서 먼저 알아볼 수 있답니다. 만약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있거나 복통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궁외 임신 치료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자궁외 임신 중 약물치료로는 프로게스테론 주사제 또는 경구용 피임약 복용이 있고, 수술적 치료로는 나팔관 절제술(난관절제술) 혹은 소파수술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궁외 임신 진단 시 초음파 검사만으로 알 수 있나요?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판단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초음파 상에서도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외 임신 중 약물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한가요?
자궁외 임신중 수술요법(복강경수술) 또는 약물요법 두가지 방법 모두 시행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약물요법 위주로 치료방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시술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자궁외 임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궁외 임신은 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거나 배란장애 혹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들을 미리미리 체크해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라면 매월 정기검진을 통해 자신의 생리주기 변화를 관찰하고 이상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제는 자궁외 임신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궁금해 하실 내용이라 준비해보았습니다. 다음주에도 유익한 정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