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 어딘가에 염증이 생긴다면 그것만큼 불편한 일이 있을까요? 특히나 우리몸 중에서도 얼굴쪽에 생긴다면 더더욱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을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종기에 대해 알아볼게요.
종기와 여드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화농성이냐 비화농성이냐 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고름이 찼느냐 안찼느냐 차이입니다. 만약 손으로 짰을 때 노란 고름이 나온다면 그건 이미 곪아서 농이 찬 상태이기 때문에 짜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종기가 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보통 피부에 상처가 나면 그곳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에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에어컨 바람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또는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같은 세균들이 모낭 주위나 피지선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깁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몸속 수분이 부족하거나 비타민C가 부족해도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빨리 낫나요?
일단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하고, 소독약으로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방 낫습니다.
어떻게 하면 종기를 예방할 수 있나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 독소 배출 효과가 있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 난 종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주제는 `코골이`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