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는 피부나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우리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얼굴과 목, 겨드랑이 등 노출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특히 여름철이면 땀 분비가 증가하면서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종기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기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기는 왜 생길까요?
종기란 피부 또는 점막 표면 가까이에 위치한 얕은 샘(표재성 피지선)으로부터 유래되는 염증성 결절입니다. 즉, 표피낭종 등 다양한 종류의 양성 종양 중 하나로 모낭염 같은 세균 감염증에서부터 결핵균 및 바이러스감염증 까지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대부분의 종기는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얼굴에 난 종기는 위험한가요?
사실 얼굴에 나는 종기는 다른 부위에 비해 훨씬 큰 문제라고 해요. 왜냐하면 얼굴은 신체부위 중에서도 외부자극에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눈 주변에 나면 실명까지도 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 하겠죠?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보통 병원에 가면 항생제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물론 약을 먹으면 증상이 호전되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따라서 재발률이 높은 편이고 흉터가 남을 확률도 높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수술요법을 이용해서 제거하기도 하는데요. 절개 후 고름을 짜내고 봉합하는 방법이라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죠. 그러나 기존의 외과수술과는 달리 국소마취만으로도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종기가 생기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종기는 감염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 조직으로 퍼지거나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재발률도 높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쉽게 종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있습니다! 먼저 냉찜질을 해서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면 되는데요, 이 때 손으로 짜거나 만지지 말고 소독된 기구를 이용하거나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종기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여름마다 항상 고생하는데 이번 기회에 미리미리 예방해야겠어요. 여러분도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