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계속 나는 이유
비염환자들이 고생하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저도 비염환자기 때문에 이맘때면 항상 코막힘과 콧물과의 전쟁을 치르는데요. 특히 환절기 때 심해지는 증상인만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터득한 콧물이 계속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콧물이 자꾸 나는데 왜 그런 건가요?
코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콧물이 날 수 있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 경우를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첫 번째로는 감기에 걸렸을 때입니다. 감기 바이러스 중에서도 리노바이러스라는 녀석이 우리 몸속에 침투하면 콧물이 많이 나게 되는데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축농증이라는 질병이에요. 부비동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병은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랍니다. 세 번째로는 비중격만곡증이란 질병인데요.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있는 상태를 말해요. 이렇게 되면 한쪽으로만 숨을 쉬게 되고 그로 인해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콧물이 생기게 된답니다. 마지막으로는 후비루 증후군이라는 질병인데요.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느낌이 드는 병명이에요. 대부분 만성기침 환자에게서 발견된다고 하네요.
비염약 먹으면 괜찮아질까요?
저처럼 환절기에 유독 심해지는 비염환자분들은 대부분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있는 비염약을 복용하시는데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고 해요. 오히려 내성이 생길 수도 있고 부작용 위험도 있어서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청비즙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청비즙은 한방재료 중에서도 코 건강에 도움 되는 재료들을 모아서 만든 즙인데요. 아무래도 한약재다 보니 안전할까 걱정됐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곳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청비즙 효과 있나요?
처음엔 반신반의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한 달쯤 지나니깐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숨쉬기가 편해지니깐 잠잘 때도 훨씬 편하게 잠들 수 있었고 하루종일 막혀있던 코가 뚫리니깐 머리도 맑아지고 집중력도 좋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스럽게 먹고 있답니다.
콧물 멈추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처럼 비염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하루종일 훌쩍거리고 휴지를 달고 살잖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없어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뿐이죠. 그렇다면 콧물 멈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로는 식염수 세척방법입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리식염수로 아침저녁으로 헹궈주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따뜻한 물 마시기인데요.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아요. 체온유지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생강차 역시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코감기랑 비염이랑 뭐가 다른가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죠. 두 가지 모두 코 안에 염증이 생겨서 발병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이랍니다. 먼저 코감기는 급성비염이라고도 불리며 갑작스러운 기온변화 혹은 피로누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비염은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며 유전적인 요인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있으며 치료방법 역시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어떤 게 있나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는 마늘, 버섯, 홍삼 등이 유명한데요, 이중에서도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원료라고 하니 꾸준히 섭취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제품 가운데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봐야 하는데요, 첫 번째로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사포닌 성분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서만 발견되는 특이 사포닌으로 Rg1, Rb1, Rg3 세 가지 종류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좋은 품질의 홍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컴파운드케이(Compound K)라는 단어를 확인해 보세요. 이것은 홍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었을 때 생성되는 최종 대사물질로써 흡수율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고함량인지 여부를 살펴본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실 거라 생각되네요.
오늘은 콧물이 계속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만큼 빨리 낫고 싶으실 텐데요. 앞서 말씀드린 방법 이외에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