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원인
혈액암이란 우리 몸속 골수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어야 하는 백혈구 또는 적혈구, 혈소판 등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백혈병과 림프종 두 가지 종류로 나뉘며 각각 세부 분류로는 수십 가지 이상의 질병들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도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이라는 병명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매년 약 1,000명~1,5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혈액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유전과 환경요인 두 가지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 혈액암 병력이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지며 흡연 또한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방사선 노출, 바이러스 감염, 화학물질과의 접촉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한다고 하네요.
혈액암 증상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빈혈, 출혈, 멍, 코피, 잇몸출혈, 피부나 점막의 자반증, 뼈 통증, 관절통증, 발열, 체중감소, 피로감,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엔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기능 저하로 인해 폐렴, 패혈증, 장염 등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혈액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혈액암치료 방법은 크게 항암화학요법, 표적항암제,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이용해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고, 표적항암제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는 항암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자신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다른 공여자의 병든 조혈모세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백혈병 발병률이 높은 연령층은 어떻게 되나요?
국내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소아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전체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질환인 만성골수성백혈병 또한 증가추세라고 하니 나이 상관없이 주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증상으로는 빈혈, 코피, 잇몸출혈, 멍이 쉽게 드는 현상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나 성인에게서는 체중감소, 식욕부진, 발열, 피로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나요?
완치율이 90% 가까이 이르는 항암화학요법이 대표적인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약물 부작용이 심한 편이라 대부분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식 후 생존율은 80% 내외이며 재발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 및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질병이지만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하니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중에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