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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10가지

by 지식08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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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다’고 자신하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지곤 한다. 특히 40~50대 중장년층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 대부분이 중년 이후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돌연사 위험이 높은 질환들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부터 갑작스러운 죽음을 부르는 대표적인 질환별 예방법을 소개한다.

갑자기 쓰러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갑작스러운 죽음을 부르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 부정맥, 협심증,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부전, 폐렴, 패혈증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은 단연코 심뇌혈관질환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4만898명이며,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5만5천675명이었다. 두 질환 모두 단일 장기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급성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동반된다. 이때 신속히 병원에 가지 않으면 2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80%나 된다. 반면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으로,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급성심근경색과 마찬가지로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의식불명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흡연자 역시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슴 중앙부에 압박감 또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를 방치하면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심부전은 심장기능이 떨어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피로감, 부종,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부종 및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저하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질환이다. 소변량이 감소하면서 몸이 붓고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이 생긴다.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페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돌연사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현재 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해당 질환에 대한 검사를 미리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위내시경검사상 위암 진단을 받았다면 최소 6개월마다 추적 관찰하며 주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45세 이전부터 매년 대변잠혈검사를 받고, 혈변이 나타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다. 간경변증 같은 만성간질환자는 B형간염항체검사, C형간염항체검사, 간초음파검사, 알파태아단백검사 등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금연은 필수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금연 후 약 15년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가량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비만이면 체중을 감량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은 복압을 높여 대동맥류 파열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허리둘레를 줄여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소금 섭취량이 늘면 혈압이 올라가고 나트륨 자체가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육류보다는 생선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 대신 통곡물, 콩, 두부, 잡곡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자.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고기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부위를 선택하되 지방 함량이 높은 껍질 부분은 제거하고 먹는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고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한다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한 성인병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노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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