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장애등급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주로 60세 이상 노인에게 발생하며 65세 이상 인구 중 약 1%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떨림과 경직 등이 있으며 병이 진행될수록 자세 불안정, 보행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파킨슨병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환자분들을 위한 복지제도인 장애등급 신청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파킨슨병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파킨슨병은 아래 4가지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됩니다.
1 떨림 - 손 또는 다리 한쪽에서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 강직 - 관절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뻣뻣해집니다.
3 서동 - 몸동작이 느려집니다.
4 보행장애 - 보폭이 짧고 종종걸음을 하게 됩니다.
파킨슨병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파킨슨병은 약물치료나 수술요법 이외에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균형 잡힌 식사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이랑 파킨슨병 둘 다 있으면 장애등급 받을 수 있나요?
네~ 두 질환 모두 신경계 질환이기 때문에 중복해서 장애등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뇌졸중 진단 후 6개월 이내에 파킨슨병이 발병해야 합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는데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파킨슨병 자체로는 장애 등록이 어렵지만 다른 질병(뇌졸중, 척수손상)등으로 인한 2차 합병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저하되었을 경우라면 장애등록이 가능하답니다. 단, 이때 반드시 의사소견서가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병원비 지원 혜택은 없나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정부 차원에서의 의료비 지원은 없다고 하네요. 대신 지자체별로 상이하지만 기초수급자에게는 일정 금액의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차상위계층이라면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 문의하셔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단서는 어디서 발급받나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진단서를 발급해 주십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2주 안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무엇인가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어떤 경우에 대상자가 되나요?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지만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을 가진 자로서 6개월 이상 동안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자를 말합니다.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경우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증환자분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죠.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혜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파킨슨 장애등급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